[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제시의 바로 눈앞 쩍벌춤에 당황하고, 눈을 뒤집고 느끼면서 추는 이색춤까지….
27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8회에서 이찬혁이 개성 강한 여가수들 앞에서 진땀을 흘렸다.
이날 초대 손님 선미는 신곡 'STRANGER(스트레인저)'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고, 이찬혁은 선미를 따라 다리를 벌린 채 'STRANGER(스트레인저)' 안무를 따라했다. "눈을 뒤집고 느끼면서 내려가야 한다"는 선미의 가르침에 따라했으나 엉거주춤, 섹시함과는 거리가 먼 코믹한 동작을 연출해내 폭소탄을 터뜨렸다.
앞서 치마 입은 제시의 쩍벌춤을 바로 앞에서 목격하고 당황했다.
이날 첫 게스트는 박재범이 설립한 소속사 '모어비전'으로 이적한 지 약 반년 만인 지난 10월 25일 신곡 'Gum'(껌)을 발매한 제시였다.
제시는 '어떤 X'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 뒤 돌아오자, 이찬혁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저 방금 약간 깜짝 놀란 게 이쪽으로 오셔서 저희 바로 여기 있었는데 '아 힘들어'(라면서 다리를 쩍벌하시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제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요새 힘들다"고 너스레 떨자, 이찬혁은 "힘든 건 이해하는데 저도 힘들었다"고 받아쳐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