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팔로즈의 '슈퍼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다시 한번 일본프로야구 최고투수로서 인증을 받았다. 사와무라상 전형위원회는 30일 야마모토를 2023년 수상자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등판해 16승, 평균자책점 1.21, 169탈삼진, 승률 7할2푼7리를 기록했다. 사상 첫 3년 연속 4관왕에 올랐다. 평균자책점 1.21은 2017년 데뷔한 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사와무라상은 한해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형위원회는 야마모토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좌완 아즈마 가쓰키(28) 둘을 놓고 평가했다. 아즈마는 야마모토와 같은 16승(3패)을 올렸다. 승률 8할4푼2리을 기록해 야마모토에 앞섰다. 하지만 야마모토의 벽이 워나 높았다.
야마모토는 사와무라상 기준 7개 항목(15승, 150탈삼진, 10완투, 평균자책점 2.50, 200이닝, 25경기 등판, 승률 6할) 중 4개 항목을 충족했다. 23경기, 164이닝, 2완투에 그쳤지만, 다른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올렸
다.
야마모토는 지난 9월 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즈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대기록을 올렸다.
에이스 야마모토가 맹활약한 오릭스는 3년 연속 퍼시픽리그 1위를 하고, 3년 연속 재팬시리즈에 진출했다. 2년 연속 재팬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세 번째 수상은 27년 만에 다섯 번째라고 한다. 3년 연속 수상은 1956~1958년 가네다 마사이치 이후 65년 만이고, 사상 두 번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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