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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레거시!" 반다비센터 운영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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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반다비체육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반다비체육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관계자 간담회'에선 전국 각 지자체 산하 반다비체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2018년 평창패럴림픽 성공적 개최 이후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레거시 사업으로 시작된 반다비체육센터(생활밀착형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중요한 사업이다. 2023년 11월 기준 전국 8개소가 개관, 운영중이며 93개소 건립이 확정됐다. 나아가 정부는 2027년까지 150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주이다.

이번 간담회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시작한 이후 처음 열린 관계기관 간담회로 문체부, 지자체 공무원, 반다비체육센터 운영기관, 지방장애인체육회,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센터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방장애인체육회 실무자는"반다비체육센터에 대한 배경과 의미 등을 알 수 있는 기회였고, 장애인을 우선하는 체육시설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확충에 힘쓰겠다"는 참가 소감을 전했다. 반다비체육센터 운영기관 관계자는"우리 센터는 다른 곳보다 먼저 개관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타 기관 운영사례를 참고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센터 운영 표준모델과 사업연계 방안이 제시돼 현장 적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작년 8월 제1호 광주북구 반다비 센터 개관으로 시작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