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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서이사!"만 찾는 지윤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은 미애(이상희)의 눈에 남편 강석(김재우)의 대학 후배 은호가 들어왔다. 정리 정돈 능력 탁월, 사고뭉치 특별 케어 능력 보유 등 '지윤 딱맞춤' 스펙에 써치펌에 필요한 인사 지식까지 탑재한 과분한 인재였다. 미애는 지윤과의 악연으로 주저하는 은호를 육아시간 보장, 연봉 1.5배 인상이란 파격 조건까지 내세워 힘들게 설득했다. 하지만 지윤은 그가 달갑지 않았다. 지난 날, "남의 회사 핵심 인재 빼 가서 분란 일으키는 분. 원래 헤드헌터들은 최소한의 양심도 없이 이런 식으로 일합니까?"라며 폄하한 은호의 독설을 똑똑히 기억하는 지윤은 최소한 자신의 일을 존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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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는 퇴근 후에도 비서실무론과 헤드헌팅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줄서는 맛집의 적정 온도 커피만 마시는 지윤의 취향을 맞췄고, 그녀가 필요로 하는 자료는 즉시 대령했다. 일 말고는 모든 게 엉망인 지윤도 살뜰히 보살폈다. 항시 좌우 전후방을 주시하고는 그녀가 부딪히지 않게 슬며시 다가와 손쿠션을 해주는가 하면, 모든 가구 모서리에 보호대를 설치했고, 대표실 문 '밀고 당기기'를 헷갈리는 그녀를 위해 문이 양방향으로 열리게 수리했다. 이처럼 어엿한 비서로 거듭난 은호는 지윤의 일정도 따라갈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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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커리어웨이' CEO 혜진(박보경)이 고의적으로 후보자 중간 가로채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지윤의 분노가 머리 끝까지 차올랐다. 그런데 혜진은 대표실에 들이닥친 지윤을 "너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제 발로 여길 다시 걸어 들어와?"라고 자극했다. 그러자 꼿꼿하게 할 말 다 하던 지윤이 흔들렸다. 심지어 "이대표님 죽은 게 강지윤 때문이지?", "사람 죽여 놓고 어딜 기어들어와", "배신자"라는 직원들의 비난까지 환청처럼 쏟아지자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휘청거렸다. 대체 그녀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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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6.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6.5%, 순간 최고 7.7%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은 1.7%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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