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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먼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데뷔 시즌보다 나은 성적이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665억원)에 계약했다. 해외리그에서 넘어온 아시아 야수 역대 최고액이었다. 이정후는 KBO 통산 타율 0.340(3476타수 1181안타)으로 역대 1위에 오르며 천재타자로 불렸다. 그러나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은 탓에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샀다. 이정후는 부상 변수가 뼈아프긴 했지만, 어쨌든 스티머는 김혜성이 건강만 하다면 이정후보다 나은 첫해를 보낼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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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경쟁 상황은 나쁘지 않다. 다저스는 올 시즌 유격수 무키 베츠(33), 2루수 개빈 럭스(28)로 키스톤콤비를 꾸리려 했다가 김혜성을 영입하고 계획을 변경했다. 지난 7일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하면서 주전 2루수 경쟁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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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으로선 호재다. MVP 타자인 베츠를 밀어내며 유격수로 뛰긴 어렵지만,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럭스가 팀을 떠나면서 김혜성이 조금 부담을 덜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는 게 우선인 신인이지만, 스티머의 예상 성적만큼만 해줘도 성공적인 데뷔 시즌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29)이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했을 때 성적이 117경기, 타율 0.202(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OPS 0.62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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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김혜성과 계약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정말 재능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는 지켜보겠다. 지난해 우리가 부상으로 얼마나 고생했는지 눈치챘는지 모르겠는데, 다양한 포지션 커버가 가능한 선수를 데리고 있는 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김혜성은 서울시리즈 평가전에서 빼어난 운동 능력과 폭발력을 보여줬다. 발도 매우 빠르고, 여러 포지션에서 좋은 수비력을 갖췄으며 타격에도 장점이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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