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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은 새로운 시작'이란 말처럼, 손호영(31)에게 서른살은 상상도 못할 터닝포인트였다. LG 트윈스 시절 가능성은 인정받으면서도 잔부상에 시달리며 번번이 기회를 놓쳤던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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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롯데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았다. '우승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모셔온 이상 롯데는 3년안에 반드시 결과를 내야하는 팀이다. 그 김태형 감독이 직접 나선 영입이었다. 노진혁과 이학주의 부진으로 내야가 뻥 뚫린 상황에서 실전용 뎁스를 늘리는 것은 반드시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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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한시즌 36경기 82타석이 최다였던 그다. 부상으로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롯데 이적 첫해 무려 100경기 428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3할1푼8리 18홈런 7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6을 기록했다. 전준우(17홈런)를 넘어선 팀내 최다 홈런, 400타석 이상 출전한 롯데 선수중 레이예스(0.904)에 이은 OPS 2위였다. 롯데로선 1루 나승엽-2루 고승민-3루 손호영의 내야 라인이 단 1년만에 리빌딩된 기적 같은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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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호영은 에이전트에게 "구단과의 협상 첫날 도장을 찍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더 나은 조건을 받고자 했던 에이전트로선 당황스러운 얘기였다.
손호영의 잠재력과 발전 양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남다른 성실함과 겸손함이 빛나는 앞날을 보장한다는 것.
하지만 손호영 입장에선 새로운 시험대에 서는 한해다. 지난 활약이 '반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한다. 김태형 감독이 바라마지 않는 20홈런을 넘어 공수를 두루 갖춘 '진짜' 거포 3루수로 거듭날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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