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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레스터는 후반 시작과 함께 5분 만에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1분 바비 레이드의 크로스를 바디가 달려들며 발을 갖다 대 골문을 열었다. 후반 5분에는 빌랄 엘 칸누스의 중거리 슈팅이 토트넘의 골망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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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걱정은 현실이다. 레스터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9위에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17)로 올라섰다. 16위 에버턴은 2연승을 거두며 승점 23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덜 치러 토트넘을 잡을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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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기 전 쏟아지는 비난과 야유에 발걸음을 돌렸다. 영국의 '더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죽일 듯이 팬들을 응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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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더 화가 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부끄러운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팬들은 '그는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지? 우리는 리그 15위야. 폭행당하기 전에 탈의실에 들어가', '이것은 그에게 반복되는 문제다. 그는 매 경기마다 팬들과 충돌한다', '홈에서 엉터리 팀을 상대로 시즌 13번째 리그 경기를 졌는데도 마치 뭔가를 하려는 듯이 발걸음을 돌렸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4강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후 17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이어 "홈경기라 더 아쉽다. 하지만 이 결과가 선수들이 노력하기 않았기 때문은 아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이 상횡이 나아질 것으로 믿는다. 몇몇 부상 선수들이 곧 복귀할 예정이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지난달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한 후?o 팬들과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반면 손흥민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호펜하임전에선 2골을 책임졌지만 레스터전에선 침묵했다. 그는 전반 18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볼을 잡아 상대 선수 2명을 따돌리며 중앙으로 파고든 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3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그는 경기 후 "득점 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오늘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평소보다 더 좌절감을 느낀다"며 "조금 답답함을 느끼면서 잘못된 판단을 내렸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아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은 만족스럽지 않다. 우리가 기록한 패배가 너무 많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고, 부상 선수들도 점점 돌아오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순위를 보면 걱정하는 대신 매경기 최선을 다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BBC를 통해서는 "너무 괴롭다.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프타임에는 이기고 있었는데 짧은 시간에 2골을 실점했을 때 더욱 괴로웠다.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조금 어설펐던 것 같다.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전반적인 것들이 합쳐져서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력이 충분하지 않았고, 마지막 순간에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이렇게 골을 허용해 승점 3을 얻지 못한 건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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