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를 바랐다.
토트넘은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5~2026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를 하루 앞둔 5일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나섰다.
토트넘은 우승컵이 절실하다. 2005년 리그컵 우승 이후 트로피가 없다. 특히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우승 문턱에서 멈췄다. 단 한번의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이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우리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 시즌 그의 부담은 정말 극단적이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손흥민이 감당해야 했던 무게는 누구에게나 버거웠을 것"이라고 현재 손흥민을 둘러싼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손흥민은 분명히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개인적인 목표가 아니라 팀 전체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 벤 데이비스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는 구단의 성공이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그동안 클럽을 위해 해온 모든 것을 생각할 때 그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트로피가 추가된다면 더욱 빛이 날 것"이라며 손흥민이 우승컵을 드는 것을 간절히 바라기도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팀의 성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앞으로도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손흥민이나 벤 데이비스가 실패할 것을 걱정하지 않고 있다. 누구보다도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선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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