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남편도 있는데 짝사랑과 만나고 싶다고?"
10일 방송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결혼한지 2년차, 남편에게 허락을 받고 방송에 출연했다는 사연자가 등장해 중3때 만난 짝사랑과 재회하고 싶다고 밝힌다.
서장훈은 "남편이 이걸 아느냐"라고 재차 확인하자 이수근은 "그러면 이혼 해주겠다는 거냐"라고 묻고, 사연자는 "남편도 '같이 지낸지 6년이 되도 계속 생각 난다면 만나보라'고 했다"라고 설명한다.
남편과는 교회 친구가 알려준 스터디 앱을 통해 알게 되었고, 사연자의 적극적인 대시로 시작한 연애였지만 둘다 모쏠인 탓에 소통하는 방법을 몰라 싸움이 잦았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호주에 자리잡은 친동생의 제안으로 새출발을 위해 호주로 향했고, 비자를 받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에 서장훈 "잘 살다가 갑자기 짝사랑 생각이 왜 났냐"고 묻자 호주에 있으면서 힘든 일을 많이 겪었고,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를 보고 짝사랑 친구가 생각이 났다고 말한다.
교회 친구였던 그를 중학교 3학년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연자는 "처음 봤던 날이 지금까지도 생생히 기억난다"라며 자신의 흑역사까지 대방출하며 짝사랑 스토리를 풀어놓는다.
사연자는 "짝사랑에게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채 시간이 지나간게 마음에 걸린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그런건 지나가도 된다"라며 짝사랑을 못잊어 돌아가겠다는 사연자에게 "무서운 얘기",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조언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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