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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을 헌신한 간호사이자 월드스타인 샤이니 키의 어머니 김선희 씨는 아들과 말투나 표정까지 판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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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7년간 근무했던 병원에서 퇴직했다는 김선희 씨는 "37년이라는 게 돌아보니 이 힘든 과정을 어떻게 잘 버텨 여기까지 왔나 싶다. 막상 집에서 쉬니까 공허하다"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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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씨는 "제가 일하느라 많이 바빠서 많이 놀아주지를 못했다. 그래서 '너를 많이 사랑하면소 키웠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본인 어릴 때 모습은 잘 기억 못하지 않냐. 어릴 때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또 살면서 힘들고 지칠 때 이걸 보며 힘을 얻었으면 해서 썼다"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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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를 낳다가 문제가 생겨 지금까지도 인공 판막을 가지고 있다고. 김선희 씨는 "차라리 눈 뜨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했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도 살아야겠다 생각했다. 엄마가 너무 마르고 볼품 없는 환자로 누워 있는데도 선뜻 엄마를 안아주더라. '이게 자식인가?' 했다. 아들 덕에 산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김선희 씨는 "바쁜 와중에 아이와 보낼 시간은 있어야 했다. 3교대를 했는데 오프인 날 무조건 여행을 다녔다"라 회상했다.
키는 "엄마 초등학교 6학년 때 영어 과외를 시켜주셨다더라. 그시절엔 영어 과외가 흔치 않았다. 계속 시킬 형편은 아니라도 해주셨는데 엄마가 그 기억을 평생 못잊으셨다. 그래서 제게도 영어 공부를 시키셨다"라 했다.
아들이 여러가지를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에 피아노, 수영, 태권도, 미술, 수상스키에 혼자 호주 미국 어학연수까지 시켰다고. 키는 "저희 집이 부유한 게 아니라 빚내서 보낸 거다"라 했고 어머니는 "그건 아니고 남편은 애한테 과하게 공부시킨다 해서 반반씩 내서 보내자 한 거다"라 해명했다.
키는 어릴 때부터 끼가 넘쳤다고. 키는 "제 무대를 보던 엄마의 표정이 안잊혀진다. '네가 왜 춤을 추니?' 하는 표정이었다"라 했고 어머니는 "저는 그정도인줄 몰랐다"라고 했다.
3년의 연습생을 거쳐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키는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다. 김선희 씨는 "데뷔를 하니까 너무 좋긴 했는데 첫 방송하는 날 녹화장에 갔다. 팬들이 많이 왔느데 기범이 응원하는 목소리가 제일 작더라. 마음이 아팠다. 본인이 혹시나 마음 다칠까봐 염려스러웠다"라 했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에게 기회가 안온다 생각이 들었다. 그냥 우리는 지켜볼 뿐이었고 무슨 말을 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제가 기범이한테 편지도 보내는 이유가 전화로 얘기하면 잔소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염려하는 마음을 담았다"라 설명했다.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故 종현에 대해 키는 "그땐 많이 흔들렸다. 많이 무너져 살았는데 다같이 짚고 넘어가자 했던 공연이 도쿄돔 공연이었다. 다같이 기리는 자리가 없으면 너무 힘들겠다' 했다. 형의 화려했던 짧은 젊음을"이라고 고백했다.
또 "연습하면서 꿈에 진짜 많이 나왔다. '늘 같이 있구나' 싶다. 늘 다섯명이니까 저희는"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 했다.
2022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던 김선희 씨. 키는 "꾸준히 출근하시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주말에 집에서 쉴 때도 의학서적을 보신다. 한 가지를 대하는 게 진심이면 그게 모든 걸 대하는 태도가 된다는 걸 몸소 알려주셨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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