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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기업은 지리차그룹이다. 볼보, 폴스타, 지커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지리는 지난 2025 CES에서 ‘전방위 AI 스마트 차량(Full-Domain AI for Smart Vehicles)’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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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는 자체 AI 개발에만 머물지 않았다. 최근 딥시크의 AI 모델 ‘딥시크 R1’과 협력해 자사 AI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른바 ‘지식 증류(distillation training)’ 방식으로 딥시크기술을 활용해 지리의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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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펑자동차
딥시크와 협력하는 또 다른 기업은 둥펑자동차다. 둥펑의 고급 브랜드 보야는 AI 통합을 한층 앞당기고 있다. 보야는 이번 발표에서 자사의 전기 SUV ‘커리지’와 MPV ‘드림’ 모델이 딥시크의 AI를 처음으로 탑재하는 양산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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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7X
AI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하는 것은 혁신적인 시도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딥시크는 최근 몇 주 만에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AI 업계의 거물인 오픈AI마저도 딥시크의 저렴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장애물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딥시크는 현재 실리콘밸리와 미국 정부의 견제를 받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딥시크규제가 곧 시행될 것으로전망한다. 만약 미국 정부가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다면 해당 AI를 활용한 전기차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기 어려워진다.
지리자동차의 씽유에 L
이러한 규제가 보야 같은 중국 내수 중심 브랜드에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지리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지리는 이미 볼보와 폴스타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리 그룹 내 다른 부문과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분리 운영이 지속 가능할지는 미지수다.중국 자동차 업계가 AI와 결합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 과제도 만만치 않다.
딥시크와 같은 저비용 AI 모델이 기존 강자들을 위협하는 가운데 AI 통합 차량이 과연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
결국 중국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기술적 혁신과 함께 정치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지리와 둥펑이 AI 기반 차량으로 얼마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뤄낼지 가 관건이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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