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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박사는 젊은 남성들이 기증한 정자를 조사해 보니 정자 농도와 활동성이 감소하고 기형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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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머, e스포츠 종사자, 야간 근무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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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자 수는 밀리리터당 300만이었다. 기준치인 최소 1500만의 5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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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박사는 그의 생활 습관과 직업 환경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첸 박사의 조언에 따라 그는 나이트클럽 운영을 그만두고 금연 및 금주 등 생활습관을 개선했다.
6개월간 치료를 받은 결과, 그의 정자 농도는 밀리리터당 1400만개까지 상승했으며 임신에 성공했다.
첸 박사는 젊은 남성의 정자 품질 개선을 위해 규칙적인 수면, 운동, 체중 관리 등 3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숙면(새벽 0~3시)을 취하며 취침 중 휴대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하루에 20분 동안 계단을 오르는 등의 운동을 하고 45분에 한 번씩 일어나서 움직일 것을 추천했다.
비만인 사람은 체중 감량을 해 BMI 18.5~24 사이를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
첸 박사는 "젊은 남성들이 자신의 생식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면서 "늦게까지 깨어 있는 것과 앉아만 있는 생활, 나쁜 습관을 피해야 최상의 정자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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