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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이 끝난 뒤 충격적인 트레이드가 있었다. 두산 정철원-전민재와 롯데 김민석-추재현-최우인의 맞교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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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에서의 분위기는 양팀이 다소 갈리는 상황. 두산 추재현과 김민석은 맹타를 휘두른 반면, 정철원은 아직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전민재 역시 박승욱과의 주전 유격수 경쟁에선 한발 물러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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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WBC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1차전에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볼넷 2개를 내줬다. 대만 중신 브라더스전에선 ⅔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들의 운명이 극적으로 엇갈린 순간이 바로 지난 2일, 미야자키 구춘리그 마지막날 롯데-두산전이었다. 김민석은 2루타 하나 포함 3안타를 치며 리드오프로 팀 타선을 이끈 반면, 정철원은 5-5로 맞선 8회말 등판해 정수빈에게 2타점 결승타를 허용했다.
건강에 이상은 없다. 투구폼의 변화도 없다. '은사' 김태형 감독과 김상진 (퓨처스)투수코치를 다시 만난 이상 이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다.
정철원은 '야구 제일 잘할 때'를 떠올리며 머리를 길렀다. 말 그대로 '초심'이다. 그는 "뒷머리를 자르라는 부탁이 많았는데, 막상 자르면 야구가 잘 안됐던 기억이 있다"며 멋쩍게 웃었다.
팀을 옮긴 점에 대해서도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정철원은 "두산에서 열심히 안했던 것도 아니고, 트레이드 이후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다. 똑같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레이드 계산서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은 원래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내 할일을 잘하는게 중요하다. 한경기 한경기, 그게 불펜투수의 마음가짐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올시즌 목표를 묻자 웃는 얼굴 한켠에 굳은 결심이 엿보였다. 그는 "기록에 대한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고 싶을 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팀의 목표'는 달랐다.
정철원은 "필승조 역할은 구승민-김원중 형이 맡지 않을까. 나는 어떤 상황에 나가든 열심히 던질 뿐"이라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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