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래퍼 도끼가 뒤늦게 모친상을 당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9일 도끼는 "안녕하세요 도끼 입니다. 몇 년 동안 미국에서 열심히 6-70대이신 부모님 모시고 조용히 살다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3년 넘게 폐렴,당뇨,뇌졸중 등으로 계속 고생하던 엄마가 3월 9일 오늘 생일을 앞두고 얼마전 발렌타인데이에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호스피스에서 모든 장치를 뽑고 평화롭게 천국으로 갔습니다"라며 모친상을 겪은 사실을 이야기했다.
또 "항상 제 생일 노래만 내보다가 우리 엄마를 위해 처음으로 엄마 없이 보내는 엄마 생일을 기념해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를 내보네요"라며 "엄마가 떠나기 전 몇 년 동안 항상 더 멋진 모습만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한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저의 대한 모든걸 뒤로하고 편안하게 들어주세요"라며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신곡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도끼는 "비슷한 상황에 계신 모든분들 그리고
같은걸 겪은 분들과 천국에서 먼저간 가족들과 루뻬와 놀고 있을 사랑하는 우리 엄마와 갑자기 홀로 남은 아빠에게 바칩니다. 모두 더 늦기 전에 부모님에게 더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5년 데뷔한 래퍼 도끼는 힙합 장르의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인기를 얻었다. 일리네어레코즈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였던 도끼는 2019년 11월 대표직을 그만둔 뒤 2020년 2월 회사를 떠났고, 일리네어레코즈는 그해 7월 폐업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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