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열릴 '피아노섬 축제'의 특별한 이벤트가 화제다.
지난해 진행했던 '나도 피아니스트'의 후속 프로그램인 '피아노섬 버스킹 페스타'다.
신안군은 참가자 중 5명을 선정해 '황금 피아노' 반지를 선물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로 사전 접수나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축제 기간 중 곳곳에 있는 버스킹 피아노에 앉아 자유롭게 연주한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SNS)인 인스타그램 피아노섬 축제에 올리면 된다.
성별, 국적, 나이 등 상관 없이 피아노를 사랑하고 '2025 피아노 섬 축제'를 즐길 줄만 알면 참여할 수 있다.
5명의 황금 피아노 반지의 주인공은 온라인 반응, 독창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25일 "피아노로 행복을 바라는 작은 날갯짓이 대양을 건너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 연결되고, 피아노섬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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