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주민의 자전거 이용이 잦아지는 봄철에 맞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달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내 동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총 30회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혹서기(7∼8월)를 제외한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관악지역 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의 전문 인력 4명이 2인 1조로 이동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중 ▲ 안전점검 ▲ 브레이크·기어 세팅 ▲ 기름칠 ▲ 공기주입 등 자전거 정비는 무료로 제공한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세부 운영 일정 및 장소는 관악구 홈페이지 및 각 동주민센터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관악구 교통행정과(☎ 02-879-6865)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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