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이틀간 진도개테마파크에서 '2025 진도개 페스티벌'과 '제29회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진도개의 고향, 진도개테마파크에서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 사진 명당(포토존)이 준비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진도개 교감·달리기·장애물 달리기(어질리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에어바운스와 진도개 캐릭터 색칠 놀이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1977년부터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제29회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약 300마리 중 최고의 진도개를 선발한다.
대상 4마리 등 총 50마리의 우수 진도개를 선발해 총 6천38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전국의 반려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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