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결과적으로 제주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울산에 1대2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스플릿시스템이 도입된 2013년 이후 구단 자체 최다 연패와 동률을 이뤘다. 제주는 강등 고배를 마신 2019년 5~6월을 비롯해 2023년 9~10월, 2024년 4~5월에 4연패를 당한 바 있다. 4경기째 승점 11점에 머문 11위 제주는 10위 대구, 12위 수원FC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팀 득점에서 2골차로 간신히 최하위 추락은 피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우려를 더 키운다. 이날 제주는 전반 4분 만에 김영권의 장거리 패스에 수비 뒷공간이 열리며 루빅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지난 강원전에선 골키퍼 김동준의 킥 미스로 전반 6분 만에 실점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입장골'을 허용했다. 후반 7분 유리 조나탄의 헤딩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또 수비가 흔들리며 후반 19분 에릭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선수들의 전반적인 활동량과 에너지는 지난 강원전보다 나아보였지만, 최경주가 시타를 할 때와 같은 침착함, 공을 정확히 원 안에 넣는 정확성, 변수를 극복해내는 집중력이 부족했다. 득점 찬스는 부정확한 슛으로 기회를 번번이 날렸고, 허무한 볼 컨트롤 미스, 패스 미스를 남발하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눈앞에서 승점을 놓친 제주는 홈팬 앞에서 다시 고개를 숙였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고 했다. 물러설 곳 없는 제주는 17일 김천 원정을 떠난다. 지금 제주에 필요한 건 변칙 전술, 변칙 기용보단 '코리안 탱크' 최경주가 입버릇처럼 강조한 '기본'과 '단순함'이 아닐까.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김준현, '팬 무시' 논란..엇갈린 목격담 "기분 더러워" vs "그런 사람 아냐" -
주사이모, 전현무·박나래 전 매니저 저격하더니 돌연…"제 걱정하지 말아요" -
이지훈♥아야네, 19명 대가족 설 풍경 공개..5층집이 북적북적 '복이 넘쳐나' -
김혜은, ♥치과의사 남편 드디어 공개 "아내한테 서비스가 후져" -
[SC이슈] “설 끝나고 소환” 박나래, 건강 이유로 미룬 경찰 출석 재개한다 -
'재혼' 이다은 母, 뼈 있는 한마디 "남기가 많이 노력하고 사네" -
'기성용♥' 한혜진, 명절 잔소리 스트레스 토로.."방송서 안 보이는데 뭐하냐고" -
20대 꽃미남 배우, ♥2세 연하 걸그룹 출신 배우와 결혼..비주얼 부부 탄생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