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파크(영국 버밍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돌아왔다. 스피드도 회복했다. 풀타임 출전도 할 수 있는 몸상태였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74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1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왼쪽 날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돌렸다. 주전 센터백 판 더 벤과 로메로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좌우 풀백도 레길론과 스펜스를 넣었다. 허리는 사르와 그래이가 출전했다. 손흥민은 왼쪽, 마이키 무어가 오른쪽 날개였다. 윌슨 오도베르를 중앙에 배치했다. 텔이 원톱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교체투입해 부상 회복을 알렸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시키면서 출전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확실히 날카로웠다. 전반 5분 손흥민이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손흥민은 스프린트했다.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에게 막혔다.
전반 15분 손흥민은 왼쪽에서 볼을 잡은 후 중앙으로 치고들어갔다. 그대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볼을 잡았다. 약 70m를 치고 들어갔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동료에게 연결되지 못했다. 쇄도하던 두 명의 선수들이 생각없이 스프린트한 것이 컸다.
후반 9분 손흥민은 왼쪽 라인에서 볼을 잡은 후 잔발로 치고 들어갔다. 수비수를 벗겨내고 크로스했다. 골키퍼에게 잡혔다. 그러나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음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4분 교체아웃됐다. 74분을 뛰면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은 애스턴빌라에 0대2로 졌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21일 오후 스페인 빌바오 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토트넘과 맨유의 맞대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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