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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성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롯데가 2-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카운트 1B0S에서 던진 삼성 선발 이승현의 2구째 136㎞ 직구가 장두성의 머리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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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는 하나 장두성이 순간 깜짝 놀라면서 머리를 감싸쥐고 괴로워할 정도의 충격은 있었다. 관중석에선 욕설이 폭발했다. "도대체 몇번째야"라며 절규하는 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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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상하게 우리팀이 많이 맞더라.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갸우뚱했다.
구속은 136㎞였지만 분명 직구였다. 이승현이 주심의 판단에 앞서 먼저 마운드에서 내려갈까 묻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심판진의 회의가 길어지자 김태형 롯데 감독이 항의성으로 나와 어떤 상황인지 묻기도 했다. 2만2669석을 가득 채운 부산 야구팬들은 김태형 감독의 이름을 연호했다.
다행히 장두성은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지만, 이승현은 직구 헤드샷 규정에 따라 퇴장됐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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