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절친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김종국은 카메라를 향해 "내가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라며 정식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멤버들은 "아직도 안 믿긴다", "말도 안 된다"라며 환호했고 현장은 축하의 박수로 가득 찼다. 유재석은 "지효 우는 거냐"라며 송지효의 눈가를 짚어주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했어야 한다. 입을 다물고 직전까지 아무 말도 안 했다. 독립투사다"라며 철저히 비밀을 지켜온 김종국을 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팬카페를 통해 "나 장가간다"라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오는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