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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속 고윤정은 도망쳤다 돌아온 1년차 산부인과 전공의로 등장했지만, 의학보다는 러브라인이 주목을 받으면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을 터. 그러나 고윤정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기에 전문적이고 프로페셔널하고 능숙한 면이 등장하고, 인정을 받아 좋은 반응이 올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저희가 실수하는 것도 나오고, 심지어 실수도 상상 이상으로 하지 않나. '일년차가 저것도 못하나?' 수준으로 나오는데, 성장 서사다 보니까 조금 더 부족하고, 조금 더 나아지고, 발전하고 성장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그런 것 같다. 오히려 아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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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은 오이영의 성장에서 자신과 닮은 점을 돌아보며 "저도 시작은 오이영 같았다"고 했다. 고윤정은 "사회생활을 잘 하려고, 잘 보이려고 하는 의욕 자체가 없었고, 일을 잘 해야한다는 의욕만 있었다. 그런데 일을 하면서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제가 남에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람을 좋아하더라. 촬영할 때는 몰라도 마지막 촬영날에는 감정이 왔다. 정이 많이 들면서 사람 좋아하는 엄재일과 오이영을 섞어서 닮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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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은 이어 "오이영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을 보면서도 느낀 것이, '모르면 질문을 해야하는데'였다. 내가 해내야 하는 할당량이 있고,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확인을 받고, 정확히 할당량을 해내야 하는 것인데도 물어보면 혼날 것 같은 느낌이 있잖나. 현장에서는 감독님이 선생님 같은 존재라 데뷔 초반에는 정말 질문을 잘 못했던 것 같다. '배우가 이것도 몰라?'라고 할까봐. 오히려 질문을 하나도 안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질문도 되게 많이 하고, 의견도 많이 내고, 모르는 게 있으면 진짜 많이 여쭙는데, 초반에는 저에 대해 실망을 할까봐 고민했던 것 같다. 사실 기대를 안 하셔서 실망도 안 하셨겠지만, 그냥 실망감을 드리는 게 싫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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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예쁜 외모로 인해 칭찬도 받지만, 빼어난 연기력이 외모에 가려진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고윤정은 "연기적으로든 뭐든 (외모) 덕을 본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연기를 못해보인다는 말보다는 예쁘다는 말이 더 많잖나. 그게 오히려 좋은 것 같고, 면전에 대고 예쁘다고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없다. 건너 건너 '누가 그러던데'라고 하시지 둘러앉아서 예쁘다는 말을 듣는 지금(인터뷰 시간)이 너무 좋다. 부끄러운데 너무 좋다"며 웃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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