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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가 높을수록 심부전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만 측정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BMI는 성별이나 인종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체지방 분포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BMI가 정상이어도 WtHR이 높으면 만성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연구팀은 BMI가 높은 환자가 심부전 예후가 더 좋은 경우도 있는데, 허리둘레-키 비율에서는 이같은 현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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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허리둘레-키 비율이 높을수록 심부전 발생 위험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이는 다른 위험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유지됐고, 허리둘레-키 비율이 1 표준편차(0.04~0.05) 증가할 때마다 심부전 발생 위험은 34%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허리둘레-키 비율이 상위 25%인 그룹(WtHR 중앙값 0.65)은 나머지 세 그룹에 비해 심부전 위험이 2.71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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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HR이 0.5 미만이면 상대적으로 건강한 범위, 0.5~0.59인 경우에는 '건강 유의 단계', 0.6 이상이면 질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WtHR이 0.5 이상인 경우, 대사증후군,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등 대사성 질환의 위험이 1.3~1.7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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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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