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파페 사르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존슨이 오른발로 볼을 터치했다. 제대로 맞지 안은 볼은 뒤따르던 맨유 수비수 루크 쇼의 몸을 맞고 골문을 통과했다. 쇼의 자책골로 기록될 법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은 존슨의 득점으로 공식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손흥민은 유럽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무려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 '캡틴'으로 토트넘의 우승 가뭄도 마침내 끊어냈다. 그는 2015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10년이 흘렀다. 2018~2019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2020~2021시즌에는 리그컵 결승에서 좌절했다. 이번 시즌 과거의 눈물이 미소로 채색됐다.
Advertisement
케인은 바이에른 2년 차에서 드디어 '무관 저주'를 털어냈다. 바이에른은 2년 만에 분데스리가 왕좌에 복귀했다. 일찌감치 시즌을 마친 케인은 현재 휴가 중이다.
케인은 11일 첫 우승 세리머니 후 토트넘을 향해 "분명히 그들은 힘든 시즌을 보냈고, 그건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한 것은 큰 업적이다"며 "나도 토트넘이 우승하길 바라며 지켜볼 것이다. 많은 토트넘 팬들에게 이번 달은 좋은 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팬이 나에게 연락을 해왔고 내가 우승하는 걸 보고 기뻐했다. 나는 우리 모두가 토트넘이 우승하는 것을 보고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는 그냥 선수들과 제 자신에 집중하고, 케인은 내일 토트넘의 가장 큰 팬이 될 거다. 휴가 중에도 우리를 응원해 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케인이 응원으로 화답한 셈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2025년 5월, 마침내 자신의 프로 커리어에 첫 우승 이정표를 세웠다. 다만 케인은 국내 리그였지만, 손흥민은 국제 무대에서 최초의 우승 드라마를 완성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