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은형이 아들 현조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이모삼촌로그} 꺼비삼촌과 예원이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개그맨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개그맨 이상준, 아나운서 장예원을 집으로 초대해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장예원은 "아기를 너무 좋아한다"며 자연스럽게 육아에 참여했고, 아들 현조는 얌전하게 장예원만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이를 본 강재준은 "현조, 아나운서 킬러 아니냐"며 놀라워 했다. 이은형도 "현조가 눈에 많이 담아두려고 그윽하게 쳐다본다. 너무 빤히 쳐다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현조는 말소리가 들리자 시선을 장예원에서 이은형으로 옮겼고, 엄마를 보자마자 바로 울먹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이은형은 "현조야, 왜 엄마 보자마자 울먹이냐. 엄마 서운하다. 잘 생각해라, 밥 주는 사람은 나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예원은 "언니, 현조가 저를 보는 순간부터 눈을 안 뗀다"며 흐뭇해했다.
다만 현조는 이상준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상준은 "아빠 닮아서 예쁜 여자 좋아하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아들 현조를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현재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