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에서 온누리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4개월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배달의 명수 이용자 확대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무제한으로 1만원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2만원 이상 1회 주문만 해도 5천원 쿠폰을 지급한다.
이헌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배달의 명수에서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맹점 수수료가 없고, 군산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부각해 가맹점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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