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위해 또다시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이번 여름 내내 가르나초의 맨유 이적설이 이어졌고, 선수 본인도 팀 탈출을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2021~2022시즌 맨유에서 1군 무대를 밟은 이후, 축구계에서 유망한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왔다. 현재까지 144경기에서 26골 22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첼시가 가르나초 영입과 가장 강하게 연결돼 있으며, 아스톤 빌라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맨유에 첼시 이적을 성사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성사되지 않는다면 벤치를 지키는 것에 만족하겠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시즌 가르나초는 모든 대회에서 58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했지만, 현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933억원)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 맨유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에 패했다.
그러나 이번 여름은 조금 다르다.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맨유는 벤야민 셰슈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라는 굵직한 영입으로 공격진을 재편했다. 이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44골에 그친 공격력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것이며, 팬들과 선수단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제 아모림 감독의 다음 과제는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선수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이미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고, 가르나초를 비롯해 라스무스 호일룬, 제이든 산초도 곧 뒤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
선수단 정리는 맨유 클럽 분위기를 다듬고, 아모림 감독과 남은 선수들이 팀 재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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