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마크 게히 잔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게히는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글라스너 김독은 "프레드릭스타드와의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게히는 무조건 남아 있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현재 팰리스는 센터백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게히는 지난 목요일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선수 등록 마감이 지나 대체 영입은 불가능하다. 글라스너는 "오늘 우리는 17명밖에 없었다. 그중 한 명은 아카데미 선수, 두 명은 이미 떠나야 한다고 통보한 선수였다. 사실상 14명으로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6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만약 게히가 떠난다면 큰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이미 선수 등록을 마쳤기 때문에 대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는 남아야 한다. 오늘도 미드필더 레르마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만약 게히가 없으면 내가 직접 신발을 신어야 할지도 모른다. 원래 내 포지션이 센터백이니까"라며 자조 섞인 농담을 했다.
반면 스티브 패리시 회장은 "게히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한다면 남을 수 있다"며 현실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는 "유럽대회에 나가면 프리미어리그보다 재정 규제가 더 엄격하다. 선수가 자유계약으로 떠나는 건 이상적이지 않다. 남은 11일 동안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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