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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20년 전 레전드 미모 공개.."지금 40대지만 얼굴은 그대로"(한끼합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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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하석진이 20여 년 만에 재회한 김희선의 변함없는 미모에 감탄했다.

26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는 '로맨스 장인'이자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로 잘 알려진 '원조 뇌섹남' 하석진이 출연했다. 이번 촬영은 전국 자치구 중 인구수 1위를 자랑하는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에서 진행됐다.

하석진과 김희선은 무려 21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04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 연가'에서 각각 가수와 매니저 역할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희선은 하석진을 보자마자 "지난주에 이진욱을 19년 만에 봤는데, 석진이는 21년 만에 본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가 왜 기억을 하냐면, 그 작품이 석진이 데뷔작이었다. 당시 나는 가수 역할, 석진이는 내 매니저 역할이었는데 한 차를 타고 다니면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김희선은 "그때 '어떻게 데뷔하게 됐냐'고 물었더니, 한양대 공대생이라더라. 너무 (연기랑) 다른과라 그런지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때 이 친구는 20대 초반. 저는 20대 후반이었는데, 이제 서로 40대가 되어 다시 만났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하석진 역시 "그 얼굴 그대로다. 너무 신기하다"며 김희선의 변함없는 미모를 칭찬했고, "그 이후로는 방송에서만 봤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훈훈한 추억 회상에 MC 탁재훈은 "이건 '한끼합쇼'가 아니라 'TV는 사랑을 싣고' 아니냐"라며 특유의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