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독립한 손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31일 광산김씨패밀리에는 '독립한 손녀에게 요리 가르쳐주기'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승현 동생은 조카 수빈을 "꽃게탕 맛집으로 가자"며 김포 본가로 불러들였다. 맛집을 기대했던 수빈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김승현 동생은 "입맛이 변했냐"며 놀렸다.
오랜만에 손녀를 맞이한 김승현 어머니는 "몇 달 만에 오는 거냐. 진짜 오랜만에 왔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수빈이가 없으니까 우울하고 심심하고 안 좋았다. 수빈이가 나가 있지만 싸울 때는 싸워도 같이 있는 게 낫더라. 혼자 있으니까 우울증 생긴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수빈이와 김승현 어머니의 티격태격도 이어졌다. 김승현 어머니는 손녀에게 "돈 많이 모았냐"고 물었고, 수빈은 "오자마자 돈 얘기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김승현 어머니는 24세에 처음 자취를 시작하며 칼질을 해봤다는 손녀에게 직접 요리를 가르치며 잔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수빈이는 "집 가고 싶다. 식당 데려간다고 해서 밥 먹으러 가는 줄 알았더니"라며 삼촌을 향한 원망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승현 어머니는 "그런 것도 배워야 한다. 너 지금 나가서 독립해서 자취하는데 혹시 남자 친구 오라고 해서 밥 해준 적 있냐"고 물었고, 수빈이는 "파스타 해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승현 어머니는 "할머니도 안 해줬는데 남자 친구 파스타를 해줬냐"며 질투 어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수빈은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꽃게탕을 폭풍 흡입하며 "할머니 집밥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집밥이 오랜만이라는 손녀를 안쓰러워하며 직접 새우와 게를 발라주는 등 살뜰히 챙겨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승현 가족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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