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동유럽 여행 중 독특한 광경을 마주했다.
지난 5일 채널 '노홍철'에는 '노홍철 또 한 번 놀라게 만든 충격적인 동유럽 물가(불가리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노홍철은 불가리아의 명소 중 하나인 7개의 빙하호를 탐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세 번째 호수에 도착한 그는 산자락 한쪽에서 하얀 옷을 입고 둥글게 모여 춤을 추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이에 노홍철은 "미카엘 셰프의 형 필립이 말했던 이단이 아닐까 싶다"며 "이단이 산에 올라와서 여기서 행사를 한다더라. 종교의식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얀 옷을 입은 이들은 양지바른 들판에서도 포착됐다.
이들의 정체를 두고 노홍철은 "현지 뉴스에서도 나왔다"며 개인적인 생각을 솔직히 전했다.
그는 "저는 뭐 조심스럽지만 제 자신만을 믿는다. 의심도 많다. 물론 저도 한낱 얄팍한 인간이기 때문에 필요할 땐 엄청 찾는다. 하지만 제 안의 뿌리는 나. 오직 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계속 걷던 노홍철은 어느새 하얀 옷 무리와 가까워졌고, "이 분들이 저처럼 등산복 차림으로 왔다가 여기서 종교의식을 할 때는 하얀 옷으로 갈아입는다"고 전했다.
그는 무리에게 다가가 "지금 종교 행사 중이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에 한 남성은 "종교 행사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홍철은 "종교는 아니라고는 하는데 이렇게 하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기사에 나왔다. 신기하다"고 덧붙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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