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은 '캡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둥지를 옮긴 손흥민(LA FC)의 '마지막 유산'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위에 머물렀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번 시즌 UCL에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좀처럼 불이 붙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AS모나코와의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새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가운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하지만 현재의 순위는 15위다. 토트넘은 UCL에서 1승2무를 기록 중이다. 36개팀이 참가하는 UCL 리그 페이즈에선 팀당 8경기씩을 치른다.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행을 가린다.
영국의 'BBC'가 토트넘 경기력을 작심 비판했다. 'BBC'는 이날 결과에 대해 '토트넘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뛰어난 선방 능력과 약간의 행운에 의지해 승점을 따냈다'며 '무득점 무승부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선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진출한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려면 눈에 띄는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무득점 무승부는 2023년 3월 AC밀란(이탈리아)과의 UCL 경기 이후 125경기 만이다. 모나코의 유효 슈팅이 8개인데 비해 토트넘은 단 2개로 공격 빈곤에 울었다.
'BBC'는 '토트넘 원정 팬들은 후반 추가시간에 선수들이 경기 속도를 늦추자 큰 신음소리를 냈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야유를 퍼부었다. 그들은 돈을 쓴 만큼의 가치를 얻지 못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돌아갔을 것이다. 그들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무승부에 만족하는 토트넘을 보고 실망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만족했다. 그는 "비카리오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몇몇 세이브는 정말 훌륭했다. 그는 우리가 힘겹게 승점을 따낸 데 큰 기여를 했다. 오늘 경기가 결정적인 승점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 다쿠미도 토트넘의 승점 1점에 '힘' 보탰다. 후반 25분 교체투입된 그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BBC'는 '토트넘은 리버풀 출신 미나미노의 처참한 마무리에 감사했다. 그는 세 번의 좋은 막판 기회를 놓쳤고, 홈 팬들은 더 큰 좌절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UCL에서 아직 패배하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는 이 대회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경기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