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성 얼굴 전체에 문신을 하는 중국 소수민족의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돼 화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공산현 두룽강 인근에 거주하는 두룽족은 인구 약 7000명으로 중국 정부가 공식 인정한 56개 민족 중 가장 소수에 속한다.
이들은 원나라 시기부터 용맹한 전투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세월 부족을 지키기 위한 투쟁 속에 인구가 급감했다.
두룽족 여성의 얼굴 문신은 이 민족의 가장 독특하고 고통스러운 전통 중 하나다.
보통 12~13세가 되면 가시 바늘과 재, 고사리즙 등을 이용해 얼굴에 청록색 문양을 새긴다.
문신은 하루 종일 걸리며, 이후 며칠간 극심한 통증과 부기, 홍조가 뒤따른다. 문양은 거미, 나비, 꽃 등이며 지역에 따라 얼굴 전체 또는 턱 부위에 집중된다.
이 풍습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이유는 여성들이 납치당하지 않도록 외모를 일부러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함이라는 설이다. 또 다른 설은 성인식을 의미하며, 문신을 해야 결혼이 가능하다는 문화적 규범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1950년대 이후 정부의 금지 정책으로 점차 사라졌으며, 현재는 75세 이상 여성 중 20명 미만만이 얼굴 문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룽족의 또 다른 문화적 특징은 술에 대한 깊은 애착이다.
이들은 연간 수확량의 절반을 술 제조에 사용하며, 물 대신 술을 마시는 일이 흔하다.
결혼식 날에는 신부가 모든 하객과 술을 나누며, 대부분 취한 상태로 신랑과 함께 귀가한다. 대나무 통에 담아 발효시키는 술은 알코올 도수가 낮고 향긋하며 달콤해 아이들도 즐겨 마신다.
술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몸을 상쾌하게 하고 기력을 높이는 존재로 여겨진다. 축제나 손님 방문 시에는 서로 마주 보고 술을 마시는 것이 충성과 우정을 상징한다. 특히 '샤라(Xiala)'라는 고유의 육류 기반 술은 닭고기, 벌 유충, 쥐 고기를 볶은 뒤 술과 함께 끓여 만든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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