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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MLS 정규라운드에서 10경기에 출전,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와는 '흥부 조합'을 완성했다. 둘은 PO전까지 18골을 합작했다. 상대에는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손흥민을 잡아야 한다는 판단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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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간 LA FC는 후반 17분 존 갤러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후반 34분 승부를 돌려세웠다.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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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골을 기록하지 않았지만 경기 최우수선수인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MLS는 손흥민에 대해 '항상 임팩트를 남긴다'고 평가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2회 유효 슈팅, 7회 기회 창출, 86%(18/2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1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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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까지 가면 쉽지 않다. A매치 기간이라 손흥민과 부앙가없이 혈전을 치를 수 있다. 10월 A매치 기간에도 손흥민은 대한민국, 부앙가는 가봉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가 함께할 때는 확실이 더 위협적이다. 오늘은 골이 없었지만 두 선수는 많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둘이 상대의 주의를 끌어주면서 다른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MLS컵 PO에서는 동·서부 콘퍼런스 각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컵 '필립 F. 앤슈츠 트로피'의 주인을 결정한다. 1라운드만 3전 2승제이며, 그 뒤 8강, 4강(콘퍼런스 결승), 결승전은 모두 단판 승부다.
한편, 행운의 결승골 주인공인 오르다스는 "정말 힘든 경기였고, 아주 팽팽했다. 그 상황에서 골이 됐는지 아닌지조차 몰랐다. 터치하는 순간 '오프사이드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오프사이드면 다들 나를 미워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승부차기 가서 졌다면 엄청 욕했을 거다.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걸 알고 정말 안도했다"고 의기양양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