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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역대 최고 이적료가 경신됐다. LA FC는 손흥민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2650만달러(약 378억원)를 토트넘에 지급했다. 연봉은 1115만달러(약 160억원)로 2045만달러(약 292억원)인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그 다음이다. LA FC에선 독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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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1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새로운 역사도 열었다. 8월 10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MLS 데뷔전을 치른 그는 79일, 10경기 만에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MLS는 28일 '손흥민의 MLS 첫 골이 역사에 남는다'며 수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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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라운드를 3위로 마감한 손흥민은 '가을 축구'의 첫 발을 뗐다. 그는 30일 오스틴FC와의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골을 기록하지 않았지만 경기 최우수선수인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MLS는 손흥민에 대해 '항상 임팩트를 남긴다'고 평가했다.
스테이시 존스 LA FC 최고사업책임자는 30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을 노래했다. 그는 "영입은 매우 치밀하게 계획되었고, 손흥민은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우리는 손흥민의 포지션에 맞는 선수가 필요했다. 손흥민의 스타일, 태도, 그리고 그가 속한 시장, 그리고 그가 공감할 수 있는 시장까지 고려하면, 손흥민 영입은 우리에게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손흥민 영입은 우리에게 엄청난 위험 부담이었다.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지만, 우리의 축구와 상업 모델 분석에 따르면 손흥민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손흥민은 상업적인 측면에서 거의 성공이다. 그는 처음 몇 달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메시 수준의 파급력을 보였다고도 평가했다. 존스는 "메시의 영입은 리그 전체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런 면에서 그는 일종의 '유니콘' 같은 존재"라며 "손흥민에게는 그런 잠재력이 있고 축구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라는 걸 알고 있었다. 손흥민은 우리만의 유니콘 같은 존재이고, 궁극적으로는 승리와 수익 창출을 모두 이룰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LS는 메시 그리고 손흥민의 시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