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이별이 머지 않아 현실이 될 수 있다.
영국 TBR풋볼은 31일(한국시각) "리버풀은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4연패라는 참담한 결과 속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극심한 부진은 이제 구단이 그를 매각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함을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5연승을 달렸다. 그중 4경기에서는 80분 이후 결승골이 나올 정도로 위태로웠다. 아슬아슬하게 승점을 쌓던 리버풀은 결국 추락했다. 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7위까지 추락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리버풀의 에이스 살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부진한 그의 폼을 고려할 때 리버풀이 매각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
매체는 "부진한 그의 폼을 고려하면 이 시점에서 높은 이적료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하다"라며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 연봉자 자격으로 지난 4월 재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몇 주간 리그에서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라고 주장했다.
사우디 리그 측은 여전히 살라에게 대규모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유사한 수준의 급여를 제시할 계획이다. 연봉은 1억5000만 파운드(약 2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구단의 지분 일부를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인 제안으로 여겨진다.
리버풀은 살라의 반등을 기대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지금이 이별할 절호의 시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의 가치는 앞으로 점점 하락할 가능성이 커 지금이 매각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현재 주급은 약 50만 파운드(약 9억원)로 앞으로 남은 20개월 동안 약 4000만 파운드(약 750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만약 리버풀이 내년 1월에 살라를 매각한다면 약 3400만 파운드(약 638억원)의 임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유망한 대체자 영입이나 새로운 스타급 선수의 급여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매체는 "살라 본인과 사우디 리그, 그리고 리버풀 모두에게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아르네 슬롯 감독이 살라의 결정력 부족을 공개적으로 지적한 만큼, 구단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이제 살라를 팔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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