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축구의 차세대 왼쪽 풀백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경현(FC코펜하겐)이 유럽 유스 리그(UYL)토트넘 원정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이경현은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엔필드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토트넘 19세팀과 코펜하겐 19세팀과의 UYL 리그 페이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전반 40분 도움을 기록했다. 코펜하겐은 이경현의 도움 아래 3대2로 승리했다.
이경현은 이 날 공수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전반에는 공격에 힘을 실었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토트넘 진영을 흔들었다. 전반 40분 오버래핑을 통해 왼쪽 라인을 무너뜨린 후 전방으로 침투하는 사라파타에게 킬패스를 찔렀다. 사라파타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에는 수비에 치중했다. 감독의 지시가 있었다. 왼쪽 라인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경현은 평택 진위 FC에서 활약했다. 2025년을 앞두고 수원공고에서 뛰었다. 올 여름 코펜하겐 19세 팀으로 이적했다. 당시 많은 프리미어리그팀들의 관심도 있었다. 그러나 뛸 수 있는 곳에서 활약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 속에 코펜하겐을 선택했다.
선택은 적중했다. 이경현은 코펜하겐 19세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리그와 UYL에서 거의 매 경기 선발출전하고 있다. 국내 리그에서 어시스트 4개로 맹활약 중이다. UYL에서는 레버쿠젠, 도르트문트, 토트넘 등 명문팀들을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토트넘은 UYL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만큼 이경현의 어시스트는 값지다. 이같은 활약에 코펜하겐은 틈이 날 때마다 이경현은 1군팀으로 콜업해 훈련을 함께 하며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도 이경현은 많은 축구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경기가 열린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는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들이 많이 방문했다. 경기 후 이경현 측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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