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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수는 단연 판 더 벤이었다. 그는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9분 그림과도 같은 골을 넣었다. 토트넘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서 볼을 잡았다. 그리고 질풍같이 내달렸다. 80여미터를 드리블하며 코펜하겐 수비수들을 추풍낙엽처럼 떨어뜨렸다. 상대 페널티지역까지 온 그는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브레난 존슨의 퇴장으로 한 명이 적었던 토트넘은 이 골에 힘입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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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벤은 이 골로 바로 직전 경기에서의 논란을 깔끔하게 씻어내다. 판 더 벤은 2일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토트넘은 0대1로 졌다. 경기 후 판 더 벤은 팬들은 물론이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도 인사하지 않은 채 라커룸으로 직행했다. 패싱 논란에 비판 여론이 있었다. 프랑크 감독은 경기 후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옹호했다. 판 더 벤은 '손흥민 판박이 푸스카스상급 골'로 팬들과 프랑크 감독에게 보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