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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감독은 남편의 반응을 언급하면서 "남편이 오후 5시에 공개되자마자 주변에서 '너네 와이프는 왜 맨날 이런 것만 해?'라고 했다더라. 저도 제가 만든 작품이 '사내불륜'이고, 저도 사내 부부라서 주위에서 '무슨 짓을 하기에 아내가 저런 작품을 하느냐'고 하더라. 그런데 남편도 용기를 내서 좋은 작품을 한 것 같아서 좋다고 하더라. 사실 이 작품을 만들기 전에 가정 폭력과 관련된 수업을 받고 있는데, 평일 저녁에 하는 거라서 어쩔 수 없이 육아에서 벗어나야 했는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열한 시, 열 시에 끝내야 했는데도 남편은 너무 당연하게 '들어야지' 해면서 편하게 해줬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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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감독은 엔딩에 대해 "소설은 제3국가, 알 수 없는 나라로 떠나는 걸로 끝난다. 소설의 결말을 좋아하기는 했는데, 아무런 피해 없이 떠나서 잘 살거니까. 그런데 이거를 시리즈로 만들고 다른 결말이 필요할 것 같았다. 은수와 희수를 생각할 때 자수를 할 것 같더라. 내가 저지른 죄는 달게 받겠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그 다음에 얼마나 행복한 삶일지는 본인들의 몫이지만, 작가님께 법정신을 생각하고 있다. 서서 담담히 얘기하는 은수와 희수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말씀을 드렸다. 작가님이 생각을 해보시고, 필요한 것 같다. 살인을 선택하고 막 달리기까지 이들이 더 자유로울 수 있으려면 그 신이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을 해주셔서 그 점이 원작과 다르게 가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이다. 그리고 조금 더 뭔가 그 작가님 시놉시스를 보면 앞에 말이 있다. 희수가 법정에 한 말이 신은 불러도 오지 않는데 발길질은 코앞에 와있었다. 방관에 대한 이야기를 잘 써두셨다. 방관에 대한 메시지를 조금 던지면 좋겠다. 이거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나누면 좋겠다. 가정폭력이 사생활 영역으로 다뤄지니까. 가정폭려이라 말해서 그런 거라고, 말이 잘못했다고 하더라. 사회 문제로 다뤄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좀 더 다뤄보자고 했다. 제목도 그래서 그렇게 지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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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드라마 '악귀', 'VIP' 등을 연출했던 이정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전소니와 이유미가 각각 조은수와 조희수를 연기하면서 폭력에 맞서 서로를 구원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장승조는 희수의 남편 노진표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완전히 대비되는 장강까지 1인 2역을 소화했고, 이무생은 은수와 희수를 지켜보는 진소백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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