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12㎞에 달하는 관문성 성곽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일제는 1930년대 동해남부선 철로를 깔 때 막대한 밑돌을 위해 관문성 성벽을 부쉈다."
김진영 울산매일UTV 뉴스룸 국장이 이같은 울산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울산여지도'(蔚山輿地圖)를 최근 펴냈다.
저자는 울산의 지리와 인문을 살펴 오래된 땅의 기억을 소환한다.
저자에 따르면 울산은 1만년 전 바다가 땅으로 변하고 해양문화와 북방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땅이다. 신라 1천년의 국제무역항으로 서라벌을 세계 4대 도시로 이끈 보물창고가 울산이었다.
울주 7봉이 병풍처럼 펼쳐진 산맥의 등성이에 선사인류의 지문이 반구천의 암각화로 남았고 그 물길이 100리를 흘러 울산공단과 첨단 산업 단지로 변모한 땅이 울산이라고 소개한다.
그래서 이 책 부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를 걷다'로 적었다고 한다.
김 국장은 17일 "울산의 땅과 지명,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엮은 인문지리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사람들을 만나 책으로 엮었다"고 말했다.
'울산여지도'는 울산의 지역사와 지명사를 근거로 7개의 테마로 나눠 70여개의 마을과 땅의 역사를 기록했다.
오는 24일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3층에서 북콘서트가 열린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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