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가격 두달새 3배↑…AI 수요 증가에 PC 반도체 생산 줄어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인공지능(AI) 붐으로 급증한 반도체 수요에 PC 필수 부품인 RAM과 SSD 가격까지 오르면서 고사양 조립 PC의 주 수요층인 PC 게이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5일 PC 부품 가격 분석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최저가 7만2천원에 판매되던 삼성전자의 16GB DDR5 RAM 가격은 현재 19만8천원대까지 올랐다.
같은 제조사의 DDR5 32GB 램도 같은 기간 16만8천원에서 현재는 46만원에 이르는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이 두 달 만에 무려 3배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인 SSD 가격도 수요 급증에 상승세를 보인다.
인기 제품인 SK하이닉스의 1TB 플래티넘 P41 SSD는 9월 말 기준 16만원에서 현재 19만원까지 가격이 뛰었고 삼성전자의 2TB 990 프로 NVMe SSD는 같은 기간 24만원에서 32만9천원까지 올랐다.
RAM과 SSD는 대체로 조립 PC 견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CPU나 GPU에 비해 작은 편이었으나, 이제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가격이 올랐다는 반응이 나온다.
PC 게이머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미뤄야겠다"는 비관적인 반응이 터져 나왔다.
일각에서는 "지금이라도 빨리 구매해야겠다"는 '패닉 바잉'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D램 계약 가격이 전년도 대비 75%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내년도 스마트폰·노트북 등 완제품 단가와 출하량에도 영향을 줄 거라고 분석했다.
원인은 AI 서비스 개발과 소비가 늘어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서버·인프라 수요가 전반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렌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3대 D램 공급업체가 "고급 서버 DRAM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투자를 늘리면서 PC·모바일 생산량을 밀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공급업체의 생산량 증설에도 불구하고 내년까지 D램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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