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25일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사회공헌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환자 가정 방문 차량 운영, 심리 치료와 가족 상담, 의료용 침대와 산소발생기 구입 등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사업비로 쓰인다.
울산대병원은 2013년부터 말기 암 환자 등과 가족들에게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를 집중적으로 보살피는 '입원형', 일반 병실에서 완화 의료를 상담하는 '자문형', 환자 집으로 정기적 방문하는 '가정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 지역 내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들이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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