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최후의 잔류' 전쟁을 치른다.
울산은 30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 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을 치른다. 7~8위 광주FC(승점 51)와 FC안양(승점 48)은 이미 잔류를 확정한 가운데 승강 PO를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9위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울산(승점 44)가 그 자리에 있지만 10위 수원FC(승점 42)가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울산도 비겨선 안된다.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수원FC가 승리하고 울산이 비기면 9위가 바뀐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45점이 되는데 다득점에서 수원FC가 앞서 있다. 수원FC는 현재 51득점, 울산은 42득점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자력으로 K리그1 잔류가 가능한 울산이다.
울산은 26일 홈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8점(2승2무1패)의 울산은 6위에 자리했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3위부터 6위까지 승점이 같고 아직 세 경기 남아 충분히 올라설 기회는 있다. 최종 8위 안에 들면 16강에 진출한다.
울산은 전략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총 슈팅수 10대3, 유효슈팅 4대0로 부리람을 압도했고, 점유율에서도 52%대48%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아쉬운 무승부 속에 수확도 많았다. 선발 출전해 오른쪽 공격을 책임진 라카바가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부상에서 회복한 고승범이 후반 35분 라카바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 곳곳에 발자취를 남기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출전하지 않았으나 보야니치 역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도 제주전을 앞두고 호재다.
모든 시선은 제주전에 쏠리고 있다. 말컹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부리람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최전방을 책임진 말컹이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피지컬로 상대 수비진을 압도했고,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예열을 마쳤다. 후반 막판 교체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근육 경련으로 밝혀졌다.
울산의 잔류를 위한 카드가 또 있다. 부리람전에서 휴식을 취한 루빅손이다. 울산은 이번 시즌 제주와 세 차례 맞붙어 3전 전승을 거뒀다. 루빅손은 5월 11일 제주 원정에서 김영권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2대1 승리를 주도했다. 8월 9일 홈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루빅손이 제주전 3경기 연속골로 잔류를 이끌지 관심사다.
노상래 감독대행은 "제주전에서 우리의 생각처럼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지만, 100% 완벽하게 안 될 수 있다. 최대한 승부를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생각이다. 투쟁심을 갖고 임해야 한다. 나도 선수들도 축구 인생의 중요한 경기다. 준비를 잘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라고 다짐했다.
부리람전에서 무실점을 이끈 수비수 서명관 역시 "잔류 혹은 플레이오프가 결정되는 중요한 일전이라 부담스럽지만, 동료들과 잘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잘 준비하고 있다. 부담감을 이겨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유종의 미를 약속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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