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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독사 13% 감소"…사회적 고립 예방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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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북도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성과 보고대회'를 했다.
행사는 우수 기관과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현장 성과 공유,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정책 소개, 현장에서 필요한 고독사 대응 및 사회적 고립 예방 매뉴얼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사례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은 의성군(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情 )담은 상자' 안부 살핌 서비스), 최우수는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농촌 삼중 고립 중장년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프로젝트 '온(溫)기' 사업), 우수는 포항시(지역 밀착형 복지관 운영 및 스마트 고립 예방 운영)가 각각 선정됐다.
평소 주변 이웃을 살피고 고립 가구 지원에 힘쓴 행복기동대 3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복기동대는 이·통장, 부녀회,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6천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대한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실태조사에서도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수가 162명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문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시군이 중앙부처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고립예방지원센터와 함께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