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대표팀이 '축구종주국' 잉글랜드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다는 소식을 한국 축구계는 부러움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FIFA 랭킹 18위)이 내년 4월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랭킹 4위 잉글랜드와 A매치 친선경기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JFA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6일 모리야스 감독이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런던에서 만나요"라고 적었다.
일본은 3월 A매치의 다른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유럽에 머물며 월드컵 진출국 중 한 팀과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 결과 네덜란드, 유럽 플레이오프 B 승자, 튀니지와 같은 F조에 속했다. 유럽 2팀과 맞대결이 예정된 만큼 '유럽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3월 A매치 데이를 유럽에서 치를 계획을 세웠고, 세계 최강팀 중 하나와 스파링이 성사됐다.
잉글랜드는 3월28일 웸블리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하고 나흘 뒤 일본을 같은 경기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싸운다. 같은 L조에 아시아 팀은 없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20위권 내 드는 팀"과 "유럽 이외 지역의 팀"을 찾다가 이 조건에 부합하는 일본과 손을 맞잡았다. 우루과이도 FIFA 랭킹 16위다.
일본과 잉글랜드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앞둔 5월 오스트리아에서 친선경기를 펼친 후 15년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당시엔 잉글랜드가 일본의 두 차례 자책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했다.
투헬 감독은 "월드컵의 해에 이러한 두 번의 친선경기를 펼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라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일본은 발 빠르게 움직여 월드컵 우승후보 중 한 팀과 친선경기를 잡았다. 일본 선수들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필 포든(맨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리스 제임스(첼시) 등 '월클' 선수과 기량을 겨룬다. 세계의 높은 벽을 먼저 마주할 기회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유럽 원정 계획만 세웠을 뿐, 3월 친선경기 스케쥴을 확정짓지 못했다. 한국은 월드컵 A조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 승자와 격돌한다. 일본과 월드컵 같은 조에 속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같은 아시아권인 한국과의 만남을 원할 법한데, 네덜란드는 이미 노르웨이, 에콰도르와 친선경기 2연전을 잡았다. 지난 8일 공식 발표했다.
FIFA 랭킹 상위권에 속한 팀 중 1위 스페인과 2위 아르헨티나는 3월28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3월 두번째 경기는 미정이다. 3위 프랑스는 미국으로 넘어가 브라질, 콜롬비아와 기량을 겨룬다.
6위 포르투갈은 멕시코와 미국에서 개최국 멕시코, 미국과 맞붙는다. 8위 벨기에는 미국에서 미국, 멕시코를 만난다. 포르투갈과 대진 순서만 바꾼다. 9위 독일은 유럽에 남아 스위스, 핀란드를 상대하고, 10위 크로아티아는 미국에서 콜롬비아, 브라질을 상대할 예정이다.
12위 이탈리아는 3월에 유럽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6위 우루과이는 잉글랜드전 말고는 다른 한 경기는 미정이다. 17위 스위스는 유럽에서 독일, 노르웨이를 만난다. 상위 20위권에 속한 팀 중 대진을 잡기가 쉽지 않다.
24위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이 점점 유력해지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 아시아팀 요르단을 상대하는 오스트리아는 3월 일정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일본 역시 오스트리아와의 맞
한국이 마지막으로 잉글랜드를 상대한 건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둔 2002년 5월의 일이다. 당시 제주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박지성의 후반 헤더 동점골로 1대1로 비겼다.
이대로면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 중인 '한국 축구 전설' 손흥민(LA FC)은 '영혼의 단짝' 케인과 A매치 우정의 맞대결을 펼치지 못하고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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