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8개 구단에서 벌써 6번째 일본인이다.
아시아쿼터의 문을 열었더니 일본이 몰려온다.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의 교야마 마사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8번째 아시아쿼터 선수인데 무려 6번째 일본인 선수다. SSG(다케다 쇼타) 두산(다무라 이치로) NC(도다 나쓰키) KT(스기모토 고우키) 삼성(미야지 유라)이 이미 일본인 선수를 뽑았고, 일본 외의 선수는 LG가 선택한 호주의 라크란 웰스와 한화가 뽑은 대만의 왕옌청 둘 뿐이다.
다케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14시즌을 뛴 베테랑 투수로 통산 217경기서 66승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일본 대표팀에 뽑힌 적도 있다.
다무라 이치로도 일본프로야구에서 9시즌을 뛰었다. 통산 150경기서 4승2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롯데가 뽑은 교야마는 일본프로야구에서 7시즌 동안 84경기에 나서 14승23패 6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올해는 1군에서 뛰지 못했고 방출된 뒤 롯데의 테스트를 거쳐 오게 됐다.
NC의 도다 나쓰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3시즌 동안 19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했다.
KT와 삼성은 일본프로야구에서 1군에 오르지 못한 유망주급 투수를 데려왔다. KT의 스기모토 고우키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지만 최고 154㎞의 빠른 공을 뿌린다. 삼서의 미야지 유라는 최고 158㎞의 빠른 공을 던지는데 독립리그구단에서 뛰며 2군 리그에서 던졌다.
호주리그에도 강속구 투수들이 있고, 대만 선수들 역시 지만 일본 투수들이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고 제구력도 좋아 더 인기가 있는 듯 하다.
아직 아시아쿼터를 뽑지 않은 키움과 KIA의 선택에 따라 일본 선수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
KBO리그에서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가 생긴 이후 일본 선수가 뛴 것은 총 7명이었다.
2003년 이리키 사토시(두산)를 시작으로 모리 가즈마(롯데·2003년), 시오타니 가즈히코(SK·2006년), 다카쓰 신고(히어로즈·2008년), 가도쿠라 켄(SK,삼성·2009~2011년), 오카모토 신야(LG·2010) 시라카와 게이쇼(SSG,두산·2024년) 등이 KBO리그에서 뛰었다.
아시아쿼터로 인해 일본 선수들의 실력을 좀 더 알 수 있는기회가 생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6 아시아쿼터 선수
LG=투수=라크란 웰스=호주=20만 달러
SSG=투수=다케다 쇼타=일본=20만 달러
두산=투수=다무라 이치로=일본=20만 달러
삼성=투수=미야지 유라=일본=18만 달러
롯데=투수=교야마 마사야=일본=15만 달러
NC=투수=도다 나쓰키=일본=13만 달러
KT=투수=스기모토 고우키=일본=12만 달러
한화=투수=왕옌청=대만=1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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