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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쉬보의 전 여자친구 탕징이 "그가 실제로는 300명 이상을 낳았으며, 그중 11명을 자신이 직접 키웠다"고 폭로하면서 더욱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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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현재 두 딸의 양육권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이며, 쉬보는 전 연인이 자신에게 수년간 수백만 위안의 비용을 빚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수백 명의 자녀' 폭로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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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둬이 측 대변인은 "보도 내용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구체적인 반박은 내놓지 않았다. 쉬보의 '가문 프로젝트'는 일론 머스크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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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보의 대리모 출산 논란이 수면 위로 드러난 계기는 2023년 여름 미국 LA법원에서 벌어진 비공개 심리였다. 당시 그는 법원에 네 명의 태어나지 않은 아이와 최소 여덟 명의 대리모 출생 아이에 대한 친권을 요청하는 청원을 냈다. 그는 화상으로 참석한 심리에서 "20명 이상의 미국 출생 아들을 원하며 우월한 아들에게 사업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쉬보의 자녀 상당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의 한 주택에서 보모들에 의해 양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쉬보는 "업무가 바빠 아직 아이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곧 중국으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법정에서 말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중국 SNS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키며 "현대판 제국 가문 만들기"라는 비판과 "대리모 산업의 어두운 단면"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