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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말하려고 한다. 그의 자존감이나 삶의 방식은 우리 브라질 사람들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이제 그는 우리의 주장이다. 그는 더 많은 책임을 떠맡게 됐다." 토트넘을 떠난 에메르송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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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브라질의 '빈민가'에서 손흥민을 앉혀놓고 머리 염색을 하고 있는 사진인데, 둘을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호나우두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둘러싸 미소짓고 있었다. 그리고 '질투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이라고 말할거야'라는 설명을 달았다.
그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에 출전해 단 1골에 그쳤다. 2023~2024시즌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다.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는 토트넘 이적 후 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골(10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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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에도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쉼표의 시간이 훨씬 길었다. 히샬리송은 EPL에서 15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단 4경기에 불과하다. 득점도 4골이 전부였다.
옛 동료들과도 재회했다. 히샬리송은 '레전드'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 앞에서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손흥민과의 케미도 미소짓게 했다.
히샬리송은 유로파리그 우승 사진 앞에서 손흥민을 향해 "이 사람은 나 덕분에 우승했다"며 놀렸다. 그러자 손흥민은 곧바로 "네가 아니라 브레넌 존슨 덕분이다"라고 응수했다. 히샬리송은 곧바로 "아니다, 나다! 내가 준결승 MOM이었다"고 반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