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LA FC)의 친화력은 역시 타의추종을 불허헌다.
손흥민(LA FC)은 토트넘 시절 웨일스(벤 데이비스, 조 로든, 가레스 베일, 브레넌 존슨) 출신들과 '마피아'를 결성한 데 이어 에메르송,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등 브라질 삼총사들의 관계도 뜨거웠다.
"손흥민은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말하려고 한다. 그의 자존감이나 삶의 방식은 우리 브라질 사람들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이제 그는 우리의 주장이다. 그는 더 많은 책임을 떠맡게 됐다." 토트넘을 떠난 에메르송의 이야기다.
히샬리송이 유일하게 토트넘에 남아 있다. 그가 또 한번 팬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손흥민을 브라질에 귀화시키는 듯한 'AI 합성' 사진을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히샬리송이 브라질의 '빈민가'에서 손흥민을 앉혀놓고 머리 염색을 하고 있는 사진인데, 둘을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호나우두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둘러싸 미소짓고 있었다. 그리고 '질투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이라고 말할거야'라는 설명을 달았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1190억원)였다. 손흥민과는 절친했지만 좀처럼 빛을 발하지 못했다.
그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에 출전해 단 1골에 그쳤다. 2023~2024시즌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다.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는 토트넘 이적 후 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골(1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돌아온 후 다시 침묵했다. 공격포인트도 사라졌다. 두 번째 시즌에는 EPL 28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 고비마다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유리몸'이라는 불명예는 계속됐다.
2024~2025시즌에도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쉼표의 시간이 훨씬 길었다. 히샬리송은 EPL에서 15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단 4경기에 불과하다. 득점도 4골이 전부였다.
이번 시즌에는 또 달라졌다. EPL 6골을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25경기 출전, 7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 기록을 이미 넘어선 가운데 팀내 최다골도 그의 몫이다.
히샬리송은 손흥민 바라기다. 손흥민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앞서 홈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옛 동료들과도 재회했다. 히샬리송은 '레전드'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 앞에서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손흥민과의 케미도 미소짓게 했다.
히샬리송은 유로파리그 우승 사진 앞에서 손흥민을 향해 "이 사람은 나 덕분에 우승했다"며 놀렸다. 그러자 손흥민은 곧바로 "네가 아니라 브레넌 존슨 덕분이다"라고 응수했다. 히샬리송은 곧바로 "아니다, 나다! 내가 준결승 MOM이었다"고 반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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