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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2010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수원 삼성과 울산 HD, 청두 룽청 등 아시아 주요 리그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한 리그에 국한되지 않고 경쟁의 환경 속에서 자신을 증명해 온 그의 커리어는 '검증'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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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중앙 미드필더를 비롯해 왼쪽 윙어와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전천후 자원으로, 날카로운 왼발 킥과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다. 전술적 유연성이 중요한 창단 초기 팀 구성에서 김민우의 합류는 용인에 공격과 수비 전반에 즉각적인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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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새롭게 출범하는 팀에서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그라운드 위에서 꾸준히 스스로를 증명하며 용인FC가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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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7년 경남FC의 K리그2 우승, 2018년 K리그1 준우승, 2021년 전북 현대의 K리그1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경험하며 '승격과 우승을 모두 아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리그에서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K리그의 캉테'라는 평가가 이어져 왔으며, 실제로 상대 핵심 미드필더를 경기에서 지워버리는 역할 수행 능력은 여러 시즌을 통해 증명됐다. 포항 스틸러스 시절에는 주장으로 선임돼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리그 판도를 흔드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용인이 주목한 부분은 최영준의 태도와 기준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훈련 태도, 그리고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투지는 팀 전체에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는 새롭게 출범하는 용인FC가 가장 먼저 필요로 했던 '문화의 기준점'이다.
최영준은 "창단 팀인 용인FC의 첫걸음에 함께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력뿐 아니라 훈련과 라커룸에서도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릭고 "연차나 이름값이 아닌, 운동장에서의 노력과 경쟁이 존중받는 팀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용인FC가 단단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은 신진호와 유럽리그 경험한 석현준 등을 이미 품에 안았다. '폭풍 영입'에 쉼표가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