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이 '기피 구단'으로 전락했다.
영국의 '더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맨시티,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앙투안 세메뇨가 이미 한 구단의 영입 제의는 정중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퇴짜'맞은 한 구단이 바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본머스에 활약하고 있는 세메뇨를 영입하기 위해 수년째 공을 들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인연이 비켜갈 것으로 보인다.
세메뇨는 1월 겨울이적시장이 열리면 10일까지 한시적으로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6500만파운드(약 1300억원)를 지급하면 영입이 가능하다. 이별은 시간문제다. 세메뇨도 이적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트넘만은 아니다. 'HERE WE GO(히어 위 고)'급인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도 22일 세메뇨의 행선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NBC 스포츠 사커'를 통해 "토트넘은 세메뇨에게 매우 적극적이었고 상당한 연봉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며 "하지만 그는 정중하게 다른 선택지, 즉 맨시티나 맨유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사비 시몬스가 '7번'을 물려받았지만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경기에 출전, 1골 2도움에 그쳤다.
지난 여름 모건 깁스 화이트, 니코 파스, 사비뉴, 에베레치 에제 등의 영입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세메뇨는 손흥민의 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EPL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16경기에서 8골 3도움을 올렸다.
측면에서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돌파, 넓은 시야와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 특히 강력한 양발 슈팅 능력이 손흥민의 장점과 겹친다. 지난 시즌부터 줄곧 좌측 윙어로 활약했기에 포지션도 일치한다.
세메뇨의 영입전에는 리버풀까지 가세했다. 리버풀은 알렉산더 이삭의 다리 골절 수술로 전력 보강이 절실해졌다. 이삭은 21일 토트넘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EPL 2호골이었다. 하지만 환희는 없었다.
그는 골을 넣는 과정에서 미키 판 더 펜과 충돌했다. 판 더 펜의 슬라이딩 태클에 슈팅한 왼발이 큰 충격을 받았고, 고통을 호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된 이삭은 4분 뒤 그라운드를 다시 빠져나갔다.
결국 그는 수술대에 올랐다. 리버풀은 '이삭이 왼쪽 다리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다. 코디 각포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전방 공격수 가운데 가용한 자원은 위고 에키티케 뿐이다.
아스널도 세메뇨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이 아닌 여름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는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더선'의 분석이다.
세메뇨의 바이아웃 조항은 1월을 넘길 경우 여름에 더 낮은 금액으로 다시 발효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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